▷ 간담회·설명회 통해 강화된 홍수대책 논의, 지자체의 홍수대응 역량 강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정부-지자체 간 소통과 협조를 통한 여름철 홍수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간담회 및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지자체의 홍수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3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유역별로 홍수예보를 수신하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한다.
< 환경부 - 광역지자체 간담회(3.20일) >
먼저 환경부-광역지자체 간담회는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주재로 서울특별시 등 17개 광역지자체 홍수대응 담당국장이 참석하며, 기관 간 홍수대응계획과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환경부는 올해 5월부터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홍수예보지점을 기존 75개에서 223개로 확대하고, 홍수예보 발령 시 '보이스 메시지 시스템(VMS*)',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통해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직접 통보하여 책임있는 홍수대응이 이뤄지도록 개선한다. 또한, 전문기관과 함께 홍수취약지구를 조사해 지정하는 등 취약지역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 Voice Message System :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 자동 전파, 수신 확인 후 통화종료
** 동일 지역 내 지자체, 소방, 경찰 등 홍수대응 기관에 홍수상황 일시 전파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환경부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지자체의 홍수대응 주요 추진계획을 확인하며 정부-지자체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 환경부·홍수통제소 - 기초지자체 등 설명회 (3.20~28일) >
환경부-기초지자체 설명회는 환경부와 4개(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홍수통제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홍수예보지점이 속한 전국 181개 시·군·구를 비롯하여 관계기관* 실무담당자가 참석한다.
* 유역(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등
이번 설명회에서는 환경부 홍수대응계획과 함께 그간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추진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지자체 업무 담당자와 함께 홍수예보지점별 수위관측소 현황, 홍수취약지구 연계사항, 홍수위험지도 활용방안 등을 살펴보고, 관계기관과 홍수 대비 댐·저수지 사전방류 등 협조사항도 논의한다. 아울러, 홍수예보 발령 시 올해부터 달라지는 지자체 문자서비스*를 시연하며 수신 대상을 확인하고, 예보지점 수위 및 기상·레이더 현황 등 지자체가 원하는 홍수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과 활용방안 등을 설명한다.
* (기존) 홍수예보를 발령하는 해당 홍수예보지점 정보만 문자로 발송(개선) 지자체별 해당 관할 지역의 홍수예보지점 전체 상황을 정리하여 문자로 발송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이번 지자체 간담회와 설명회는 새롭게 도입하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및 정보전달체계에서 지자체 대응능력을 확보하고,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홍수기 전까지 지자체 담당자 교육 및 합동 모의훈련 등도 추가로 실시하여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홍수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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