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직무대리 김영기)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하여 열리며 △국제사회 녹색 목표 토론회(글로벌 그린 비전 포럼), △1대1 수출상담회, △해외 녹색사업(프로젝트) 설명회, △정부 간 협력회의 등으로 구성된다.
* 정부(국조실,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과기정통부, 해수부, 부산시 등)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 개최(9.4~6, 부산 벡스코, 537개 기업 참여)
이 행사에서는 녹색산업 분야의 해외 발주처 및 구매처(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기업과 연결해 준다. 17번째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총 30개 국, 100개 해외기업, 및 170개 국내기업이 참여한다. 해외 발주처 및 구매처가 이번 행사에서 제시하는 사업 규모는 총 38억 달러(한화 약 5조 293억 원)에 이른다. 국내기업은 해외 발주처 및 구매처와 1대1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 알리며, 협력 여부를 타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사업 주요 발주기관*에서 추진하려는 사업의 세부내용, 입찰 절차 등에 대해 직접 공유해주고, 국내기업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 몬테네그로 에너지부, 과테말라 전력청, 이집트 환경부,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가나 위생관리국, 케냐 나이로비 상하수도청 등 6개 기관
‘국제사회 녹색 목표 토론회(글로벌 그린 비전 포럼)’에서는 △알루에 도홍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차관, △폰 사착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 △후안 미겔 티 큐나 필리핀 천연자원환경부 차관 등 녹색산업 협력국의 차관이 참여하여 녹색성장의 목표(비전)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또한 9월 4일 오후 웨스틴조선부산호텔에서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협력회의를 갖고 녹색산업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우리나라는 상하수도 및 환경오염방지기술부터 그린수소, 해수담수화, 폐기물에너지화 등 첨단기술까지 폭넓은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급성장하는 세계 녹색산업 시장에서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해외 발주처 및 구매처와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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