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환경부 보도자료

쌍둥이 위성 천리안 2호(2A·2B) 운영 기관, 융복합 활용 손 맞잡다

엉클지니 2024. 9. 6. 09:35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 천리안위성 2(2A·2B)* 운영기관인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국가기상위성센터(센터장 김윤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과 공동으로 9 5일부터 이틀간 부산코모도호텔(부산 중구 소재)에서 ‘제6회 천리안위성 2(2A·2B)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천리안 2A호(2018년 발사) : 기상위성, 천리안 2B호(2020년 발사) : 해양·환경위성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를 포함한 4개 기관은 천리안위성 2호의 운영, 자료 검보정 및 융복합 활용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2020 10 발족, 2022 3월 확대협약)하여 각 위성 자료의 공유, 융복합 산출물 개발, 서비스 개선 분야 등에서 상호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를 공동 개최하여 분야별 연구성과를 공유해왔다.

  

  행사 첫날인 9 5일에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소속 이윤진 박사의 초청강연으로 관측구역 확장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 요소 등 정지궤도위성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기관별 위성 운영 현황 및 계획, △천리안위성 검보정 연구 및 자료 개선 성과, △천리안위성 산출물 기술개발 및 국제협력 사례, △융복합 활용 연구 현황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에서는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Geostationary Environment Monitoring Spectrometer)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검보정 현황 및 관련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환경위성 자료의 활용 현황과 활용산출물, 천리안위성 2호 융합 활용 연구 등을 소개한다.

 

 

  이튿날인 9 6일에는 기관 간 업무협력을 위한 협의체 정기회의와 천리안위성 2호 복사(위성신호 정보기하(위치 정보) 보정에 대한 개선 방안 및 계획 등을 상호공유하고 토의하는 실무회의가 열린다. 아울러 국가 해양·기상·환경 현안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와 함께 의견을 나눔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위성자료가 생산되고 효율적으로 배포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각 위성자료의 융복합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고품질의 위성영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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