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환경부 보도자료

낙동강 녹조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

엉클지니 2024. 9. 24. 09:19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낙동강유역 영천호·사연호를 비롯해 금강유역 용담호 등 3곳에서 발령된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9 12 15시를 기준으로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낙동강유역 공산지에 신규로 ‘관심’ 단계를 발령하여 현재 횡성호 등 5곳에서 ‘관심’ 단계가, 대청호 등 4곳에서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라고 덧붙였다.

    * 【관심】 한강횡성호, 낙동강진양호, 해평, 공산지, 섬진강옥정호
【경계】 금강대청호, 낙동강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강정고령 등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낙동강 하천구간 3지점에서는 녹조 발생이 감소했다. 3지점 모두 9 9일 기준으로 9 2일에 비해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크게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녹조가 줄어드는 추세다.

    * 【강정고령】 9.262,770  9.96,541(cells/mL), 【칠서】 9.270,147  9.924,187(cells/mL)
【물금매리】 9.290,566  9.971,976(cells/mL)

 

     발령기준 : 2회 연속 유해남조류 세포수 (관심) 천셀 이상, (경계) 만셀 이상, (대발생) 백만셀 이상

 

  또한 지자체는 친수구간에 대한 녹조 발생을 감시(모니터링)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한강(잠실대교~행주대교)에서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시, 대전시와 경상북도는 올해 6월부터 낙동강 3지점과 금강 1지점에도 확대하여 시범운영* 중이다.

    * (낙동강) 구미시낙동강레포츠체험센터, 삼락수상레포츠타운, 화명수상레포츠타운
(금  강) 갑천수상레포츠체험장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시도지사는 친수구간에서 ‘관심’ 단계 발령 시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수상스키, 수영 등 친수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경계’ 단계 발령시에는 친수활동을 금지하도록 공지하고 있다.

     발령기준 : 2회 연속 유해남조류 세포수 (관심) 2만셀 이상, (경계) 10만셀 이상

 

 한편 낙동강유역 친수구간 중에서는 삼락수상레포츠타운(부산 사상구 소재)  2곳에서 9 9일 기준으로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 수준으로 감소* 것으로 나타났다.

    * 【삼락수상레포츠타운】 9.21,269,947 → 9.977,242(cells/mL)
【화명수상레포츠타운】 9.2469,747 → 9.944,787(cells/mL)

    ※ 삼락수상레포츠타운 운영 중지(8.22~), 화명수상레포츠타운 운영 중지(9.6~)

    ※ 한강(잠실대교~행주대교), 낙동강(구미시낙동강레포츠체험센터), 금강(갑천수상
레포츠체험장) 지점은 현재까지 미발령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낙동강에 녹조는 전반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수온이 높고 9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으로 녹조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9월에도 녹조 저감 및 취·정수장 관리를 통해 먹는물과 친수구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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