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민관 협력으로 화학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화학테러 및 사고 건강영향조사 현장 적용성 평가 연찬회(워크숍)’를 9월 5일 부산호메르스호텔(부산 수영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학재난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초기 신속대응을 위한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를 사전에 확립하고, 현장의 의료대응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1995년 일본 도쿄의 사린 지하철 테러사건*의 대응에 참여했던 일본 화학재난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전 대응경험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대응·수습 체계에 대한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지하철에 살포된 신경작용제(사린 가스)에 의해 13명의 사망자와 6,3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으로, 테러물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