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기후변화 대응 및 교통혁신 등 글로벌 공조 강화
- 제2차 한-EU 교통협력회의, ITF 교통장관회의에서 글로벌 교류・협력 논의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월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2차 한-EU 고위급 교통협력회의*에 참석하였다.
* ‘20년 양측 정상회담을 계기로 출범에 합의한 정책협력 회의체로,
’22년 EU 대표단의 내한을 계기로 제1차 교통협력회의를 개최
ㅇ 백원국 2차관과 마그다 콥친스카(Magda Kopczynska)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교통총국장은 교통협력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홍해위기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또한, 한-EU 항공 파트너십 프로젝트, 항공‧해운·육상운송 분야 탄소중립 전략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토론하였다.
□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위기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교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EU와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자’라고 제안하였다.
ㅇ 마그다 콥친스카 교통총국장은 “당면과제와 해결의지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앞으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자”라고 화답하였다.
□ 한편, 국토교통부는 5월 22일부터 이틀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교통의 친환경화’를 주제로 개최된 ’24년 국제교통포럼(ITF) 교통장관회의*에도 참석하였다.
* 한국을 비롯해 66개국(‘24.5월 기준)이 회원으로 가입한 교통정책협의체로,
매년 5월 라이프치히에서 장관급 회의를 개최
ㅇ 회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교류하였다.
ㅇ 5월 22일(수) 기후변화 관련 라운드테이블에서 광역급행철도(GTX), K-Pass 등 한국의 대표적인 교통 정책을 소개하며,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특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작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 의사를 표명했음을 밝혔다.
ㅇ 백 차관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에 있어서 한정적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국가 간 역할도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ITF 등 국제기구를 통해 각 국의 진행 상황들을 적기에 공유하는 등 국제적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 마틴 쿱카(Martin Kupka) 장관을 만나 한국의 체코 고속철 사업 수주 지원을 적극 요청하였으며, 양국의 항공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ㅇ 세계은행(WB)과의 면담에서는 한국의 친환경 교통정책을 소개하며,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또한, ITF 국내 기업 회원사인 아우토크립트(AUTOCRYPT),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와의 간담회에서 해외진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국내 모빌리티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 국토교통부는 이번 한-EU 고위급 교통협력회의와 ITF 교통장관회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국제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 발전과 글로벌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국제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4. 5. 23.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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