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의 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을 갱신해 9월 30일부터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species.nibr.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전략 및 기후위기 대응 강화대책 마련의일환으로 2010년부터 생물의 분포와 서식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장기적으로 관찰하기 위한 생물지표종 100종을 선정해 시민 과학자들과 함께 관측기록을 축적하고 있다. 이번 갱신은 최근 생물종의 변화상을 반영하고 체계적인 관측(모니터링)을 위해 ‘한국 생물다양성 변화관측 네트워크(K-BON)’* 사업으로 수집된 자료 분석과 내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분포 변화가 예상되는 25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