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저감대책 집중 강화 운영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봄철(3월)에 대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일평균 36㎍/㎥ 이상) 등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달이다.
※ ‘15~‘23년 평균 : (PM2.5 농도) 12월 28 → 1월 32 → 2월 31 → 3월 33㎍/㎥
(나쁨 일수) 12월 5 → 1월 7 → 2월 6 → 3월 8일
또한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우세하여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특히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기상청 1개월 전망(2023.2.27. ~ 3.26.)
이에 전북지방환경청에선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여 3월 한달간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총력대응을 추진한다.
첫 번째, 농번기(3월)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하여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 실행력을 제고한다.
생물성연소 배출 상위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하여 단속 취약시간(오전 7~8시) 영농부산물(고춧대, 콩대 등) 불법소각 단속을 추진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점검과 연계하여 불법소각행위 단속을 전개하고 환경청-지자체간 실시간 공유체계를 운영해 신속하게 조치에 나선다.
두 번째, 건설공사장 및 생활도로 등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후 공사중인 새만금지구 개발사업(3개소)에 대해서 세륜·세차시설 운영, 방진망 설치, 사업장 내 주기적 살수 등 비산먼지 발생 방지를 위한 조치여부 등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비산먼지 저감대책 협의체’를 통해 사업장별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와 비산먼지 저감대책 추진현황과 개선대책을 논의하여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개발을 도모한다.
아울러, 지자체별로 취약계층 이용 빈도, 차량 통행량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집중관리도로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도로청소차 강화 운영 등 지자체를 독려한다.
세 번째, 사업장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유발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한다.
전북권 내 자발적 저감 협약 사업장(9개소)을 대상으로 배출량 저감계획, 배출농도 저감 강화운영, 고농도 발생시 저감조치방안 등을 집중 점검하여 사업장 감축 목표달성을 유도한다.
※ 계절관리제 이전 대비 대기오염물질(NOx, SOx, 먼지) 배출량 45% 감축
첨단대기오염 감시장비를 활용해서 미세먼지 배출원 밀집지역(산업단지 등)을 환경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감시하고 선별된 불법배출 의심 사업장은 방지시설 적정운영 등 적법 여부를 점검한다.
뿐만아니라,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미세먼지 유발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도 상시점검을 확대 운영하여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여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소각시설 등 공공사업장 점검을 통해 가동시간 단축 등 배출량을 추가 감축하도록 유도한다.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은 “봄철은 계절적인 영향에 의해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께서 푸른 하늘을 누리며 따스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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