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국토부 보도자료

국립도시건축박물관, 화성성역의궤 확보

엉클지니 2024. 4. 2. 09:59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26년 개관예정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소장·전시용 자료로 ‘화성성역의궤’를 확보했다.

 

 

 ㅇ 화성성역의궤는 1794년부터 1796년까지 신도시 화성(華城) 성곽 축조과정을 충실하게 엮은 9개의 책이다. 이번에 국립도시건축박물관에서 확보한 의궤는 국내에 전해지는 온전한 완질* 중 하나이다.

 

 

 * 서울대학교 규장각, 국립중앙박물관, 연세대학교 박물관에서 각각 소장 중이며,

     모두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됨 

 

 

 ㅇ 해당 의궤는 설계도, 시공법, 각종 설비·기계와 함께 노동자 임금, 근무일, 거주지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건축·도시 측면 사료적 가치가 높다. 1997 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 국토교통부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다양한 핵심 전시물 확보에 노력해 왔다. 향후 화성성역의궤 등과 같은 주요 유물 테마 전시자료 및 국내외 주요 기관 간 상호교류 마중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ㅇ 현재까지 확보한  2천여 점 소장품에 대한 연구·해석 작업을 거쳐, 국내외 주요 기관과 함께 화성성역의궤를 포함한 주요 유물을 선보이는 기획전시전을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우리부는 지금까지 건축도시 관련  2천여 점 소장품 확보하였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기획과 충실한 자료수집을 통해 박물관 성공적 개관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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