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국토부 보도자료

보행자, 화물차·이륜차 안전 강화로 사망자 줄인다

엉클지니 2024. 6. 3. 09:15
보행자, 화물차·이륜차 안전 강화로 사망자 줄인다
 - 20일 관계부처 합동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발표
 -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우회전 신호등 설치 확대
 - 화물차 바퀴 이탈사고 예방 위해 화물차 정기점검 추진
 - 이륜차 불법·난폭운전 단속 강화를 위한 번호판 글자크기 확대

 

□ 정부는 5 20()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이하 대책)을 발표하였다.

 

 ㅇ 이번 대책은 전문가‧관계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17일(금)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확정하였다.

 

   * 행정안전부, 교육부, 경찰청, 17개 시·, 교통안전 유관기관

 

 ’23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51명이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91년 대비 1/5 수준이며, 전년 대비 6.7% 감소하였다. 그러나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 수준(28위/38개국, ‘21년 기준)에 그치고 있다.

 

 
< 교통사고 사망자 추이(1991-2023) >

 

 ㅇ 특히, 화물차(23%) ‧ 이륜차(15%)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높고 보행 중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34.7%를 차지하여, OECD 회원국 평균(18%) 1.9배에 달하고 있다.

 

  -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사망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령자의 44.4% 보행 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보행자·고령자 안전, 화물차·이륜차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수립했다.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행자)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우회전 사고다발구간에 우회전 신호등 설치 확대(현재229대→ ’24400대)하고, 대형차량 대상으로 우회전 사각지대 감지장치 부착하는 시범사업(버스 등 50대)을 추진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보도‧방호울타리(100억원) 설치를 지원하고,  마을주민 보호구간 확대 설치(67)하여 고령자 사고 예방한다. 

 

2 (화물차·이륜차) 바퀴 이탈 등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 예방하기 위해 노후한 사업용 대형 화물차(5톤 이상) 정기적으로 가변축 분해점검* 받도록 하고, 이를 차량 정기검사 시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 (예시) 주행장치(허브베어링, 휠 디스크‧림), 제동장치(드럼‧라이닝)

 

     

 

 ㅇ 이륜차 불법운행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후면 번호판 무인단속장비를 확대 설치(현재324대 → 24529)하고, 번호판 크기 키워 인식률을 높인다.

 
 
< 번호판 규격 및 문자 확대 예시 >
* 정확한 규격은 논의 중이며, 위 이미지는 예시안으로 변경 가능성 있음

 

 (버스·택시) 운수종사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운행 중 동영상 시청 제한하고(과태료 50만원), 대열운행에 대한 제재 강화(3회 이상 적발 시 감차)한다.

 

 (도로안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사고잦은 곳(400개소), 위험도로(141개소) 개선하고, AI 기반 교통사고 예방시스템* 구축(국도, ~26)한다.

 

   * 교통빅데이터(운전자 운행특성, GIS, 교통사고정보등)를 수집·분석하여 위험구간 개선방안 제공

 

 (안전의식) 상습적인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음주운전 방지장치*  장착 경우에만 운전이 가능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시행(24.10)한다.

 

  * 운전자의 호흡에서 음주 여부가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

 

□ 백원국 2차관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은 보행자의 안전 강화하고 화물차·이륜차에 대한 선제적 예방관리 중점을 두고 마련하였다”면서, 

 

 ㅇ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분야별 교통안전대책 적극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