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운반하고 보관할 수 있는 운반․보관 기기(키트)에 대한 현장 시연회를 9월 5일 오후 ㈜스탠더드시험연구소(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가전제품 재활용공제조합)는 전기 및 전자제품에서 해체되거나 분리된 폐배터리의 운반 및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감지 기능을 탑재한 전용 기기(키트) 개발을 추진했다. 이 기기는 초기 화재 발생 시 가연성 기체를 감지하여 대형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열폭주 상황에서도 압축공기포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분사하여 화재 진화에 큰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선청소기 기준 약 400개에서 분리된 폐배터리를 보관할 수 있는 용량(약 800ℓ)을 갖추고 ..